강서구 맛집 오리 로스구이, 오리 훈제, 오리 주물럭, 오리탕, 수제비 등 오리 코스요리 오리명가

 오리의 효능은 체내에 쌓인 독성 물질을 중화시키거나 배출하는 기능을 하며, 피를 깨끗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특히 오리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품으로 오리 고기를 많이 먹어도 체내의 지방이 쌓이거나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이나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몸이 허해지고 기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오래간만에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오리 고기를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식구가 많지는 않지만 식성이 다르기 때문에 메뉴를 선택하기 쉽지가 않은데 오리 고기로 로스구이, 오리 훈제, 오리 주물럭, 오리탕, 수제비 등의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오리명가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 지도 오리요리 전문점 오리명가로 이동 합니다.

☞ 듀륏체리 블로그의 맛집 정보는 블로그 주인이 개인적으로 음식값을 지불하고 이용한 곳 입니다.   ☞ 해당 포스팅은 음식점의 홍보 의뢰나 식사 제공 및 금전적 거래와는 전혀 상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리명가의 실내는 상당히 넓은편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는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메뉴는 로스구이, 오리 훈제, 오리 주물럭, 오리 한방백숙, 닭백숙, 닭볶음탕, 삼계탕 등 메뉴도 상당히 많은 편 입니다. 오리코스요리를 주문하면 오리 로스구이, 오리 훈제, 오리 주물럭, 오리탕, 죽, 들깨 수제비 등의 메뉴를 코스로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은 45,000원이고 3~4명이 식사가 가능 합니다.

 인원이 4명이어서 오리 코스요리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자 반찬이 나오기 시작 하였습니다. 1인당 한접시 씩 제공되는 양파채와 오리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무쌈 입니다.

 겉절이 형태의 배추김치와 절인 고추 입니다. 살짝 익은 배추 김치와 매콤한 절인고추는 오리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 주는데 좋았습니다.

 오리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상추 이외에 상추 겉절이도 함께 나오는데, 상추 겉절이는 미리 무쳐 놓은 것이 아니라 주문을 하면 바로 무쳐서 나옵니다.

 위의 사진 처럼 무쌈, 배추김치, 상추, 상추 겉절이, 절인고추 이렇게 반찬으로 나오며, 인원이 4명이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반찬은 2세트가 차려 집니다. 

  오리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오리 로스구이, 훈제 오리, 오리 주물럭 세가지 형태로 오리가 나오는데 오리는 한마리 입니다. 위의 사진은 오리 로스구이로 감자와 버섯 그리고 은행이 함께 나옵니다.

  오리 주물럭은 매운 양념에 쌀떡, 양배추, 양파, 부추 등이 들어가 있으며 동일한 불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로스구이 다음에 훈제를 먹고 난 후 제일 나중에 오리 주물럭을 불판에 올려 구워 먹는게 좋습니다.

 오리 고기 자체에 기름이 많이 나와 불판에 눌러 붙지는 않지만 골고루 익혀 먹어야 하기 때문에 분주하게 집게가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오리 로스구이는 금새 다 익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감자가 익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제 어느정도 오리 로스구이가 다 익거 식사를 시작하기 전 모습 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오리 로스구이 다음에 오리 훈제를 불판에 올려 구워 먹고 마지막에 오리 주물럭을 구워 먹는게 좋습니다. 오리 주물럭의 경우 양념이 되어 있어서 고기가 다 익었는지 잘 확인한 다음 먹어야 하는데 어느정도 식사를 하면 배가 차기 때문에 오리 주물럭이 다 익을 때 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리 코스요리에 나오는 오리 죽과 오리탕, 그리고 들깨 수제비 입니다. 오리죽은 양이 적어 보여도 다른 오리구이를 먹으면서 함께 먹기 때문에 속이 상당히 든든해지며, 오리탕은 오리 날개 부위의 고기와 우거지가 들어있고 국물이 얼큰하고 짜지 않아 시원한 맛이 납니다. 들깨 수제비의 경우 국물이 고소하고 담백하여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이상, 강서구 맛집 오리 로스구이, 오리 훈제, 오리 주물럭, 오리탕, 수제비 코스요리 오리명가에 대한 간단한 소개 였습니다.